△ 이두희 후보 - 단임제 실천 …도회 위상제고

이두희 동보건설대표(50)는 “도회의 위상강화 및 회원사의 권익신장에 노력하고 입찰 수수료백지화를 비롯해 도회장의 단임제 실현 등 사심 없이 도회를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도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건설정보 및 기술개발의 우수회원사 선정, 포상하고 회원사들이 취약한 분야인 법률·학술·회계사 등 자문단을 위촉, 자문을 받도록 하겠으며 건설자재 공동구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통 건설인 임을 주장하는 이 후보는 “저 금리 시대를 맞아 도회의 자산적립금을 활용해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소액 수의계약시 회원사에 우선권을 부여, 타 시·도 회원사간의 공동도급 교류확대를 통해 공동도급운용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북부와 남부지역 등 원거리 회원사의 실적증명 등의 민원을 우편 또는 컴퓨터 처리를 통해 회원사에 시간·경제적 도움을 주는 한편 도회의 주관으로 청소년 농구대회개최 등 지역의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94년 동보건설대표로 취임한 이 후보는 청주고, 청주대를 졸업했고 강산건설대표, 충북건설협회 도 부회장, 청주대 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 박용현 후보 - 기초지자체 입찰수수료 폐지

박용현 거신건설 대표(52)는 공장 및 기업체의 충북도내 입주 때 일반건설물량에 대한 도내 업체수주 방안강구 및 대형공사 지역제한 금액 분할발주, 도회의 임원진을 북부·남부 등 지역별로 안배하는 한편 기초자치단체의 입찰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겠다며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지역협의회와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회원사배가운동을 통해 회원사와 비회원사간 차별화 하는 등 도회의 위상제고에 노력하겠다”며“교육청 신축교사 발주시 도내업체간 공동도급 및 제잡비율을 상향, 추진하고 연 1회 회원사의 워크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생 건설에 종사해온 것에 대해 자긍심이 높은 박 후보는 “도회 임원진의 구성이 대부분 청주 권에서 차지하고 있으나 부회장과 간사를 지역별로 안배하고 비회원사에 대한 정보이용수수료를 회원사와 같이 동동한 대우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1월 거신건설 대표에 취임한 박 후보는 운호고와 청주대, 청주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8대 충북도회 부회장, 청주대 총동문회 이사, 운호고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 이성구후보 - 교육청 발주공사 설계비 현실화

이성구 국원건설대표(59)는 “자치단체의 입찰 수수료 폐지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상향추진, 교육청 발주 공사에 대한 설계비의 현실화를 추진, 30여년 간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사간의 화합을 이룩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도회의 변혁을 이룩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조달청 발주공사 중 등급배정공사(100억 미만)의 실적 2배수조항을 폐지하고 협회의 가입비 인하, 도회임원 구성의 혁신 및 활성화를 내걸었다.
정치학을 전공하고 6·3 항일학생운동으로 투옥경력에다 법원근무, 제조업을 운영했던 특이한 경력의 이 후보는 “중부·남부·북부 도회 부회장의 지역별 할당제 도입과 함께 공직경험과 전자회사, 건설회사 등 30년간의 경영노하우를 살려 도회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94년 6월 국원건설대표로 취임한 이 후보는 충주고와 성균관대 법정대학, 서울대 경영대학 APMP과정을 수료하고 법원사무관과 재경 충북학우회장 및 학생회장, 충북건설협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동우 대표이사 재직시 수출산업탑 및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박연수 후보 - 지역의무 공동도급 상향조정

박연수 양지건설대표(50)는 회원사를 위한 권익보호 및 위상확립과 입찰 수수료 폐지관철,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상향조정 및 투명한 협회운영을 내거는 등 참일꾼 론을 강조하며 도회장의 선거에 학연·지연 등 소지역주의 배제를 주장했다.
박 후보는 “도회의 제 예금 40억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용하고 50억 이상 도내 발주 공사를 최대한 도내업체에 혜택이 가도록 분리발주관철, 매년 노사화합 및 축제의 장을 개최, 회원사와 비회원사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14년째 명절마다 소년소녀가장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박 후보는 특히 교육청공사 단가 현실화추진 및 합리적인 임원구성, 회원사 제안제도 활성화, 공정한 정보제공서비스, 차기 도회장 선출방식 개선검토 등을 제시했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 지난 92년 양지건설 대표이사에 취임한 박 후보는 진천 출신으로 대신고와 동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북건설협회 감사, 진천군 사회정화추진협의회 사무국장, 진천JC회장, 봉화관광대표, 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석순후보 - 대형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박석순 진명건설대표(58)는 “회원사가 진정한 주인이 되고 이익을 대변하는 도회를 만들겠으며 열린 도회, 당당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도회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대형공사 지역업체의 참여확대추진 및 입찰수수료 폐지 등 불공정제도 개선, 열린 토론회 통한 경영능력 향상, 신규회원 균형안배로 참여자치위원회 운영, ‘충북건설인의 브랜드 파워’ 배양 등 회원사의 권익 및 위상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94년 진명건설 대표에 취임한 박 후보는 “도 회장의 임기를 단임제를 실천해 회장의 연임으로 인한 고질적인 ‘파벌타파’와 능력 있는 후진을 양성해 도회의 경영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회의 감사를 맡기도 한 박 후보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도회장, 충청대 건축학부 산학협동위원장, 충북대·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관리자과정수료, 민통 충북협의회장, 보이스카우트 충북연맹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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