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월평균 교육비가 22만1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한달에 66만3천원,두자녀 가정은 44만2천원의 교육비를 지출하는 셈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3만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실시한 ‘2000년사회통계조사(교육부문)’결과 학생 1인당 월평균 교육비는 22만1천원으로 나타났고 이중 학교 납입금(9만6천원)과 과외비(7만7천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대학이상 학생이 54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취학전 학생이 12만2천원으로 초등학교생(11만2천원)보다 더 들었다.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 지출은 37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자녀교육비가 소득에 비해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72.5%로 4년 전(96년) 조사 때의 66.7%보다 5.8%p 늘었다.

또 전공과 직업이 일치하는 경우는 29.3%에 불과했고 대학졸업자의 경우는 35.8%, 실업고 졸업자는 17.4%만이 자신의 전공을 직업으로 삼았다.

교육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 분야로는 전체 응답자의 62.9%가 컴퓨터관련으로 답변했고 이어 어학관련(30.5%)과 문화.교양관련(25.6%)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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