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김서장은 “다소 무리가 있는 표현에 대해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점과 전 직원의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좀더 필요 했었다”고 반성했다
서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징계결정이 내려진 일선직원도 “물의를 빚어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서장과 충주경찰에게 불이익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이어 “서장이 추진하는 운동들은 훌륭한 시책이나 추진 과정에서 변질돼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하의상달 문화가 이뤄져 조직과 민주주의가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구 서장과 징계당한 일선직원이 이번 사태에 대한 해명과 반성의 글을 올리자 경찰관들을 비롯해 전국 네티즌들의 격려와 축하의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한 경찰관은 “김상구 서장이 용기있는 결단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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