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바꾸기<42>]--김미영<청주시립도서관>

우리는 항상 행복을 꿈꾸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도, 이루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세상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해지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다가갈 수 있는 책을 한 권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 사고의 전환으로 삶을 바꾸는, 생각 바꾸기 습관을 권하는 책이다. 즉, 생각을 바꿔 습관하기를 권하는 행복지침서다. 물론 습관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행동에 옮기고 또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를 수없이 반복할 때 습관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네가 말한 대로 되리라’라는 구절처럼 생각을 바꿔 말하고 실행하면 이뤄지지 않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생각을 한 번 바꿔보면 세상이 달리 보이고,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다. 희망도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불행하게 느껴지던 것도 행복하게 느껴질 수 있고,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새로운 힘이 생기기도 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의 말이다. 예컨대 게으른 사람이 생각을 바꾸어 부지런해지고, 부지런한 행동이 습관이 되면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눈이 다르게 되며, 결국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되며 그야말로 운명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생각을 바꾸는 작은 시작 하나가 운명까지 바꾸는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본인의 이야기는 물론, 그의 가족들과 동료, 선후배 지인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소시민들부터 내로라하는 경제인들과 전·현직 대통령들까지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 때론 웃게 하고, 때론 코끝 찡하게 하는 이야기 모음집이다. 그리고 이들 이야기의 중심에는 ‘생각 바꾸기’라는 핵심 문구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삶이 항상 고달프고 힘든 것처럼 느껴지기만 한다. 그러나 살아있는 현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자 했던 ‘삶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메시지를 잘새기고, 자신과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서 ‘생각 바꾸기’를 실천해 세상 사람들 모두 참다운 삶,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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