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내덕초등학교를 비롯한 내덕동 주요 기관 단체에 작품을 기증했다.

조직위원회는 ‘유용지물’을 주제로 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행사장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그간 감사의 마음을 담아 24일 오후 농협 내덕동지점, 내덕우체국, 내덕초등학교, 내덕2동 주민자치센터, 내덕동노인복지관 등 6개 기관 및 단체에 작품을 전달했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청주시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 작품은 서예가인 솔뫼 이희영, 바우솔 김진호씨의 글씨를 표구한 것으로 ‘안덕벌, 문화의 꽃이 피다’, ‘문화가 물결치는 안덕벌’이라는 글씨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한글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전개할 때 제작한 것으로 안덕벌이 문화로 물결치는 새로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 내덕동 주민들은 자원봉사대를 발족하고 청소와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사탕 3천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사탕데이’와 초코파이 3천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정精나누기데이’등을 행사로 전개했다.

또 내덕초등학교에서는 폐막식장에서 학생들이 오카리나 공연을 펼쳤으며 내덕2동 노인회장이 폐막선언을 하면서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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