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충주연대는 28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6·25당시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던 단양군 실금산 일대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6·25 전사자 중 미발굴된 호국용사들의 유해발굴과 안장 및 추모행사를 통해 넋과 유족을 위로함으로써 전쟁의 아픈 상처를 씻어내고 호국정신을 되살리며 장병들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계획됐다.
충주연대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단양지역 전투사례 연구 및 증언자 확보에 주력하고 현장답사 등 철저한 전투지역 분석을 마쳤다.
발굴된 유해는 충주연대 1대대내 임시봉안소에 안치한 후 유품 확인, 유전자 감식 등 신원확인을 거쳐 7월께 안장식 및 추모행사를 갖고 북한군 추정유해는 파주에 있는 북한군 묘지에 안장하며 외국인 유해는 참전국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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