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허용, 충북을 비롯한 인천, 경남, 충남지역의 학생 3천500여명이 공사를 방문해 공군의 역사와 항공·전투기 등을 견학하는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또 오는 26일에도 청주의 금천고, 청석고, 세광고가 현장학습을 계획하는 등 학생들의 공사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와 2001년에도 각각 47개교 1만4천여명, 75개교 2만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공사는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투기 모형 등이 전시돼 있는 공군박물관 △야외 항공기 전시장 △공사생도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관 △공사 상징탑 등을 견학코스로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는 생도들이 펼치는 열병·분열식의 참관도 허용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애국정신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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