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깊어가는 가을 좋은 전통차를 마시며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전시장 2층 페어관에서 열리는 이 강연은 집에서도 좋은 차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차문화전문가 권남석 교수(건동대학교 언론영상학과)의 재미있는 차 이야기는 전통차 시연과 무료 시음까지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이날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집에서도 종종 차를 마시는데, 이젠 알고 마시게 될 것 같아 좋다”며 “가족들과 차를 함께 마시며, 오늘들은 차 이야기를 해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동이초 행사장 방문

 ○…옥천 동이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이 25일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전교생이 51명인 동이초등학교가 행사장을 방문한 것은 조직위가 기획한 ‘공예와 함께하는 어린이 독서문화강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강아지똥’,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오소리네 집 꽃밭’ 등 그림책 작가로 알려진 정승각씨가 강사로 참여해 ‘파란 의자’라는 그림책을 읽고 의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대화를 나누며 그림도 그리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펼쳤다.

한편 26일은 오후 2시부터 ‘평화를 기원하는 꽃누르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7일은 오전 11시부터 ‘시노래와 인형극공연’이 전개되며, 28일은 오전 11시부터 ‘우리나라 도깨비 바로알기’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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