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호품벼 작년보다 1만1천원 올리기로

연기군 RPC(미곡종합처리장)통합법인에서 올해 연기지역 농협 RPC의 벼 수매가를 2010년 대비 1만1천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미질이 좋아 소비자 선호가 높은 삼광·호품 벼 2개 품종으로 물벼 40kg기준 40만포(1만6천t)를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2010년 대비 1만1천원이 인상된 가격으로 결정, 농업인 단체의 수매가 현실화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등과 1등급 경우 등급 구분없이 호품 벼는 지난해 기준 4만2천(40kg)에서 5만3천원으로 삼광 벼는 4만4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인상됐다. 통합법인은 벼 수매와 동시에 정부 수매가 우선 지급금에 준한 4만7천원을 우선 지급하고 차액분은 오는 12월 15일 사후 정산 지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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