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27일째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이벤트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도종환의 시 ‘향로’를 활용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를 17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한다.

퍼즐맞추기 이벤트는 도종환의 시 ‘향로’를 9개의 퍼즐로 나눠 비엔날레 행사장 안 곳곳에 부착하고 각각 부착된 9개의 퍼즐을 사진 촬영해 모아오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엔날레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방법은 사진으로 찍어온 9개의 퍼즐을 다 모아 시를 완성한 관람객들이 비엔날레 홈페이지(www.cheongjubiennale.or.kr) 퍼즐이벤트 코너에 이미지 자료를 업로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조영남씨 릴레이 명사 특강

○… 릴레이 명사 특강 ‘10인의 101가지 이야기’에 가수 겸 화가인 조영남씨가 참여했다.

1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 이번 명사특강에는 오전부터 방청객이 몰리기 시작, 100석 정원의 영상관을 가득 메웠으며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로비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방청하기도 했다. 이날 조씨는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40녀년간 음악인으로, 미술인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현대미술관후원회원 방문

○… 사단법인 충북박물관협회(회장 김영주) 회원들과 국립현대미술관후원회 이사들이 17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

충북박물관협회 소속 박물관·미술관 관장 20여명은 이날 연초제조창의 주요 전시를 둘러본 뒤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청풍명월, 물결치다’를 투어했다.

충북박물관협회는 행사장을 둘러 본 뒤 충북지역 박물관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후원회도 이날 행사장을 둘러본 뒤 전시장의 규모, 시설의 견고성과 역사성, 지리적 입지조건 등을 볼 때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으로 손색없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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