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군이 지난 16일 연기대첩비공원에서 연기대첩제를 열었다.

연기군이 고려시대 몽고 합단적을 연기 정좌산(서면 쌍전리)과 원수산(남면 방축리)에서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연기대첩제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기대첩을 널리 알리고자 연기대첩제와 연기대첩마라톤대회, 사생대회가 함께 실시됐다.

또 연기소리예술단과 세종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제4회 연기대첩 마라톤대회가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또 연기문화원 주관으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고향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도 열었다.

연기대첩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 전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고려 충렬왕 17년(1291년)에 연기지역에 침략한 원나라 반란군 합단적의 무리를 김흔 장군과 한희유 장군이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인 대승첩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