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문화대상 시상·특집 다큐 방송

▲ 간경화 말기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준 최수진양이 CJB 가족문화대상에 선정됐다.

CJB 청주방송이 창사 14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특집과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CJB 창사 14주년 기념 축하음악회가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부에서는 CJB와 두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CJB 가족문화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CJB 가족문화대상에는 간경화 말기로 생사의 기로에 선 아버지를 위해 지난 3월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아버지에게 이식, 건강을 되찾게 해 준 최수진양(17·단양고1)이 선정돼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2부에서는 박강성, 한혜진, 추가열, 최유나, 김용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8시 CJB 종합뉴스는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도민 의식조사 결과를 보도 등 특집 뉴스로 진행된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는 내년도 대통령 선거와 도내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현재 거론되는 주요 후보들의 후보별 지지율과 국정운영 및 도정-시군정 평가 결과를 보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26일 실시되는 충주시장 재선거에 대한 후보별 지지율도 지난 7일에 이어 재보도함으로써 지지율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21일 오후 8시50분에는 창사 14주년 HD특집 다큐멘터리 ‘북극해! 얼음이 사라진다’를 방송한다.

‘북극해! 얼음이 사라진다’는 지구온난화 여파로 북극해가 녹아내리는 등 지구의 이상기후를 초래하게 되는 원인 등을 심층 분석한다.

특히 이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위해 임해훈 보도국 편집부장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북극해 일대를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인 ‘아로온’호를 타고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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