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예술단 공연 잇따라
○…중국과 일본 등 해외예술단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이 색다른 문화체험을 즐기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핀란드 예술단체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5일에는 중국 절강성의 예술직업학원 예술단이 군무, 전통악기 연주, 전통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일본 돗토리시에서 시민예술단 100여명이 거문고 연주와 샨샨춤(전통 우산 춤) 공연을 펼치는 등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청주시-돗토리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열려
○…청주시와 일본 돗토리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가 5일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일본에서는 돗토리시장과 시민방문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일본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였으며, 청주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로 돗토리시 공연에 화답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하는 의미로 청주의 규방공예작가 이소라씨의 대형 조각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씨의 작품은 가로 2m, 세로 1.8m의 대형 조각보로 100여개의 천조각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바느질 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양 도시의 서로 다른 생각과 문화가 하나돼 새로운 미래세계를 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낙회 회원들 비엔날레 관람
○…청주시 교육삼낙회(퇴직 교장·교감 선생님 모임) 회원 50여명이 5일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이들은 비엔날레 개최 이전에 도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단체관람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이날 행사장은 찾은 회원들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행사인 것 같다”며 “아직 비엔날레를 관람하지 않은 학교에서도 꼭 관람하기를 바란다”며 입소문을 약속했다.

비엔날레 시작되어도 사랑의 릴레이 이어져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 보름이 지나고도 소외계층과 함께 문화를 나누려는 사랑의 입장권 전달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주)대원 전영우 대표이사는 “비엔날레가 시작되었지만 더 많은 소외계층이 세계 최대의 공예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며 문화향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입장권 3천334매를 기증했다.
(주)대원이 전달한 사랑의 입장권은 소년소녀 가장, 벽지학교 어린이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비엔날레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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