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국가 핀란드의 참여를 기념하는 핀란드 데이가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핀란드데이에는 뻬까 우오리스토 핀란드 대사와 리트바 우오리스토 핀란드 대사부인, 핀란드 작가 등 핀란드인 2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핀란드 전통 빵 ‘뿔라’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작가 헬레나 레히띠넨이 진행하는 쥬얼리만들기, 핀란드데이 공식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핀란드 전통 빵 만들기는 핀란드 대사부인이 직접 재료 등을 준비해오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핀란드데이 공식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국악과 핀란드의 전통과 현대 음악·무용이 적절이 섞인 퓨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뻬까 우오리스토 핀란드 대사는 “핀란드가 초대국가로 참여를 해 여러 가지 행사를 공예비엔날레에서 진행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핀란드의 공예와 디자인을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개막 후 일주일간 명제표가 없어 관람객들이 어리둥절했던 전시장. 지난주부터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이 들어있는 ‘명제표 책자’비치에 이어 지난 주말부터는 QR코드를 이용해 작품 제목과 작가 이름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전시관마다 QR코드를 부착했다.

관람객들은 QR코드를 이용해 전시를 관람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품 명제를 보니 색다르다” 또는 “작품 가까이에 가서 작품명을 확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람을 하며 작품명까지 볼 수 있어서 좋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황금연휴를 맞아 비엔날레 행사장이 ‘가을나들이’로 인기 폭발이다. 아침부터 가족·연인 등 관람객들이 밀려오는 가운데 행사장을 찾으려는 여행객들이 비엔날레 홈페이지에도 동시 다발적으로 접속하고 있어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엔날레 개막 직전부터 하루 1만명의 관람객이 비엔날레 홈페이지에 접속, 금요일과 주말에는 평소 4배인 4만여명의 관람객이 접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오후에는 서버 접속 폭발로 홈페이지가 다운돼 복구 작업을 하는 등 비엔날레 인기만큼 홈페이지도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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