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레이 명사 특강 ‘10인 101가지 이야기’ 두 번째 특강으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초청돼 명강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전 장관은 ‘청주시, 문화도시로의 창조적 재생’을 주제로 청주에 현재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바꿔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연했다. 또 청주가 가진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소한 생각의 전환을 통해 청주의 개성있는 문화를 발견하고 계발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 ‘청주 출신’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오랜만에 청주를 찾았다. 28일 미국 뉴욕의 퀸즈미술관 톰 핀켈피어 관장과 함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전시관을 보고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건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강씨는 “공장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 부분이 굉장히 거칠고 힘이 있고 그 곳에 공예작품이 전시되니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 느낌”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감탄의 말을 전했다.

○… 청주문화원 이사 20여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3시간에 걸쳐 전시장 곳곳을 관람하며 옛 연초제조창 공장의 향수를 되새기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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