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7일째

○…비엔날레에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전시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초대국가 핀란드관의 실리야 뿌라넨의 설치작품 ‘쌍방향적인 자수 작업’이 바로 그것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관에서 핀란드 화가 악셀리 갈렌칼렐라의 작품을 바탕으로 자수 작업에 동참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의 참여형 작품이다.

핀란드관은 작품 관람도 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작가가 되어 보는 이색 체험에 관람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수건돌리기 재미있어요”

 ○…비엔날레를 찾은 초등학생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 후 지친 다리를 쉬며 광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노래를 부르며 수건돌리기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요즘 가을 소풍철을 맞아 비엔날레로 소풍을 오는 학교들이 많아지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풍을 온 한 교사는 “전시작품도 관람하고, 산 아래쪽에 위치해있어 공기도 맑아 야외 활동하기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주민자치위원 방문

 ○…청주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

시민 도슨트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 구석구석을 꼼꼼이 관람을 하며 다양한 공예 체험도 즐겼다.

주재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청주시민들이 비엔날레를 많이 찾아 전시도 관람하고 체험도 즐기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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