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 지역 시내버스 연결… 셔틀버스도 운행

▲ ‘유용지물’을 주제로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개막을 앞두고 우리 전통 공예로 만든 한복을 입은 운영요원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사통팔달의 대중교통입니다.”

2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40일간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하는 가장 빠른 길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대중교통이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쾌적한 전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청주권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시스템을 개선했다.

대중교통은 증평, 진천, 문의, 오창, 조치원 등 청주 외곽에서 들어오는 모든 차량이 행사장인 내덕2동 옛 청주연초제조창(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앞)을 통과하거나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버스승강장에서 행사장 정문까지의 거리는 불과 20m에 불과하고 2~3분 간격으로 하차하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으며, 행사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전면에 행사장 경유표시를 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직위는 KTX 오송역이나 청주역을 이용하는 외지 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키로 했다.

행사장~청주역~오송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매일 30분 단위로 운행한다. 또 주말과 휴일에는 매일 오후 한 차례씩 청원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기존의 행사장이었던 예술의전당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쾌적한 행사장 조성과 원활한 교통 환경을 위해 가급적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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