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일상생활… 삶의 질 ‘UP’
운동·정기검진·체중조절 등 중요
되찾은 일상생활… 삶의 질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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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매일
  • 승인 2011.09.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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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과 관리법]--정진흥<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원장>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 관절염이 심해지면 앉거나 서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약물치료로는 더 이상 통증을 없앨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 지긋지긋한 관절염에서 탈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공관절수술. 최근에는 시술방법과 재질의 발달로 그 수명이 연장됐다지만 관리하기 나름. 인공관절수술과 오랫동안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얼굴표정을 밝게 만들어 주는 인공관절수술

인공관절수술은 어깨, 팔꿈치, 손가락, 손목, 고관절, 무릎, 발목, 팔목까지 거의 모든 관절에서 가능하며, 수술 빈도는 몸무게를 고스란히 지탱해 내는 무릎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엉덩이 고관절이다. 인공관절수술이 가져다주는 혜택은 한층 밝아진 얼굴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긋지긋한 통증에서 해방됐으니 당연히 얼굴 표정이 밝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그동안 앉았다 일어서고, 걷는 것이 힘들어 일상생활이 불가했었으나 인공관절수술로 일상생활을 되찾으니 삶의 질 역시 높아지게 된다. 또 무릎 관절염이 심한 경우에는 다리가 ‘O’자 형으로 휘어지기도 하는데 수술로 휜 다리가 교정돼 보행이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인공관절을 오래 사용하려면

인공관절의 평균수명은 15~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재수술을 할 경우 수술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진다. 인공관절 주변으로 뼈가 약해져 뼈 이식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고, 뼈와 인공관절이 붙어 분리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재수술하는 환자의 연령이 많아 수술 자체를 감당해 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관절 재수술을 받지 않고 오랫동안 인공관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수술 후 3~6개월 동안은 수술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걷는 연습, 다리를 구부렸다가 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다리를 구부렸다 펴는 연습을 게을리 하면 관절의 운동범위가 좁아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3개월, 6개월 또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인공관절 이식부위의 감염여부를 진단하고, 인공관절의 기능 수행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인공관절이 이물체로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생활습관과 자세를 바꾸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 동안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었던 쪼그려 앉거나 엎드려 집안일을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양반다리도 피하고, 침대 및 의자생활을 하는게 좋다. 또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인공관절이 몸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만큼 체중이 많이 나가면 나갈수록 인공관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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