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교류 기대

제1회 SNS 일본대학생 백제문화탐방단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충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이 일본 동경부 18개 명문대학에서 선발해 일본대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했다.

이들 탐방단은 충주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충주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한·일 양국의 문화를 주제로 교류간담회를 가진 후 2011충주세계무술축제장과 중앙탑공원을 방문해 중원문화권의 유적지와 문화를 둘러봤다. 이날 교류간담회에는 윤진식 국회의원과 충주대 장병집 총장,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김언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대 백종오 교수의 중원문화에 대한 주제발표, 일본 대학생 대표의 아스카문화 소개, 자유토론에 이어 우정의 선물교환과 꽃다발 증정식으로 진행됐다.

윤진식 의원은 “이번 탐방단의 방문이 한·일 양국 대학생들의 문화교류와 우정을 쌓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NS 일본대학생 백제문화탐방단은 4박5일의 일정으로 충주, 부여, 공주 등을 둘러보고 일본에 돌아가 SNS 통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다음달 3일 열리는 한·일 축제 한마당에서 부스를 설치해 국내서 경험한 모든 일정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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