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가설공사가 이르면 오는 9월말께 완공돼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지난 96년 모두 230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착공에 들어간 옥순대교 가설공사는 지난 12일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여 점차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주)한화건설에 의해 시공되고 있는 옥순대교는 총연장 450m와 폭 10.5m 규모로 교각 6개와 교대 등 하부공사는 이미 지난해 완공됐다.

올해부터 밀어넣기 런칭공법으로 교량상판 시공을 하고 있는 옥순대교는 1일 평균 4m씩 밀어넣어 현재 191m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65일의 시공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옥순대교 진입도로 수산면 상천∼옥순대교간 3.2㎞구간에 대한 폭 8m 양방면 확장공사에 들어가 45%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또 옥순봉 방향의 국도36호선과 연결되는 수산∼옥순대교간 3.0㎞는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여 교량 완공시기인 9월말께 개통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옥순대교는 제천10경 가운데 1경인 옥순봉에서 청풍호를 가로질러 가은산을 연결케 되며 완공시 기존 청풍면과 수산면을 거쳐 단양방면으로 향하던 주도로를 대체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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