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우체국(국장 윤대식)이 개인사진이나 회사로고, 선전물 등을 인쇄한 주문형 우표인 ‘나만의 우표’가 지난 30일부터 발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단양우체국에 따르면 정부가 일방적으로 우표를 발행해온 데서 탈피,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주문형 우표 발매에 들어가자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주문형 우표는 기존에 사용되는 우표 오른쪽 여백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 개인의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광고 등을 인쇄해 제공하는 신개념의 우표 서비스로 개인과 기업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형 우표 ‘나만의 우표’는 사랑, 감사, 축하, 생일 등 총 4종 가운데 사랑 및 감사 2종은 지난달 30일부터 발행을 시작했으며 축하는 6월 1일, 생일은 7월 2일부터 발행될 예정으로 서비스 신청방법은 원하는 사진을 스캔 처리해 단양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타인이나 인기인 사진, 기업체 로고·광고 및 캐릭터 등 상대방 초상권, 저작권 등을 소재로 신청할 경우에는 사용동의서를 제출할 경우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양우체국 관계자는 “우표를 통한 기업의 로고·광고 등을 인쇄함으로써 특이한 광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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