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음악가들을 초청해 음악을 듣고 제자와 후배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는 스승의 날 기념음악회 ‘큰 스승 큰 사랑’ 공연이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음악계 발전에 공로가 크고 지명도가 높은 70세 안팎의 1세대 원로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연주를 하고 그들의 제자곂캣壅湧?객석에 앉아 박수치고 꽃다발을 전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93세로 최고령 피아니스트인 김원복씨를 비롯,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종(83), 한국 오페라의 개척자인 바리톤 황병덕(81), 가곡의 대부 오현명(77)씨 등 한국 음악사의 산증인들이 출연한다. 또 피아니스트 제갈삼(76), 첼리스트 원용성(72), 바리톤 조상현(77), 이인영(72), 테너 안형일(76)씨 등 한국음악의 발전을 일군 음악계 스승들의 연주와 노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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