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참여프로그램 25팀 선정

“공예비엔날레, 시민사회와 함께 만듭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시민사회와 함께 만드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직위는 비엔날레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문화자긍심을 갖고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복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일 시민참여프로그램 공모를 마감한 결과 50여팀이 접수, 25팀을 선정했다.

△체험분야는 진천공예마을, 증평공고 흙사랑공방, 오빌아트 등 12개팀 △공연분야는 CDH무용단, 청주심포니 등 7팀 △기타분야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벤치제작, 비엔날레 영상다큐 제작 등 3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주로 콘텐츠에 대한 우수성 및 실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으며, 청주·청원권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또 전시장내 휴식공간과 야외에 배치돼 비엔날레를 관람하러온 관람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분야로 선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다시 한 번 시민사회의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비엔날레 기간 동안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팀과 협의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유용지물’의 주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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