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1028점 중 185점 대상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업 중 하나인 국제공예공모전 최종 심사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국제공예공모전 1차 접수를 한 결과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기타 등 6개 분야에 모두 50개국에서 806명이 1천28점을 출품했다.

이에 조직위는 국내외 전문가 1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 온라인(작품 이미지)심사를 개최, 모두 205점을 최종 심사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내 91점, 해외 114점이다.

최종심사는 1차 심사에서 통과한 작품 185점(해외 20점 출품포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인 책임심사제를 도입키로 했다. 분야별 전문가 1명씩 모두 5명이 최종 심사를 했던 예년의 협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에는 분야별 안배를 초월해 참신한 독창성과 예술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공모전의 장점인 새로운 공예 가치를 제시하는 작품을 선발하기 위함이다.

최종심사는 대상 1명(상금 3만달러), 금상 4명(상금 각 1만달러), 은상 5명(상금 각 5천달러), 동상 5명(상금 각 3천달러), 특선, 입선 등 주요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작은 모두 9월 21일부터 40일간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전시된다.

한편 조직위는 최종 심사결과에 대한 현장 발표와 심사위원 심사평 인터뷰를 14일 오전 11시 청주연초제조창 심사장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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