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조직운영과 사업추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감시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기부자, 배분대상자, 전문가, 일반시민 등 4개 분야로 나눠 공모와 추천을 통해 9명을 선발했다.

감시위원으로는 서정표 하이닉스반도체 기업문화팀 서정표 선임과 노병화 청주시자율방범대 부단장이 기부자에, 배분대상자 분야에는 김기섭 충북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ㆍ이현임 충북노인복지협의회장이, 전문가 분야에는 김병철 변호사ㆍ이석재 세무사무소 대표ㆍ홍강희 충청리뷰 편집위원이, 우암초등학교 연규성 교장과 청주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 김동광씨가 일반시민 분야에 선정됐다. 시민감시위원회는 위촉식 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연규성 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감시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비상근 무보수직으로 활동하며 모금ㆍ배분사업에 대해 상시적인 감시활동을 벌여 시정ㆍ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

송옥순 회장은 “시민감시위원회가 모금회의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에 큰 밑거름으로 작용하길 희망한다”며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대 지원을 비롯해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신뢰받는 모금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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