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낚시동호회 환경정화 운동 펼쳐
음성군청 낚시동호회가 낚시터 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 낚시동호회원 30여명은 지난해 낚시 시작 전후 5분간 주변을 청소하는 ‘5·5 크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아니온 듯 다녀가소서’ 운동을 실천하고 조사자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시작한 ‘아니온 듯 다녀가소서’ 운동은 그동안 했던 활동으로는 낚시터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실제로 지난 3일 음성군 원남면 서당 소류지에서 동호회원 20여명이 2시간 동안 40개 분량을 수거했다.
이 회장은 “낚시인들은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환경을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수질보호를 위해 떡밥과 밑밥 사용을 하지 않고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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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석 기자
ks3684@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