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광역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오송중심의 패키지형 도시개발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에어로폴리스건설, 청주공항-대전간 경전철망 건설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11일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주권 장기발전 계획으로 18개 핵심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청주권 광역도시계획 핵심전략과제에 따르면 우선 오송중심의 패키지형 도시개발과 중부권신산업벨트 및 벤처 트라이앵글, 중부하이웨이 벤처밸리등이 조성되거나 확대개발된다.

또 중부권의 발전을 위해 증평지역을 활성화시키고 괴산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청주국제공항활성화 차원의 에어로폴리스 건설, 청주공항-대전간 경전철망등이 계획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은 실버타운 조성, 하이웽 물류마트 구상, 부강 미니 신도시 건설, 호남고속전철 오송 기점역 건설, 행정구역 및 계획구역의 합리적 조정등이 핵심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지사, 건설교통부 관계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대학교수, 관련전문가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같은 청주권 광역도시계획은 이달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해 내달중 주민공람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8월중 입안을 완료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건설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청주광역권은 당초 대전권에 포함됐다가 지난해 10월 청주 청원 보은을 대전권에서 분리해 독자적인 광역권 지정을 받았다. 청주광역권의 목표년도는 2020년으로 청주 청원 보은 진천 괴산 음성과 증평등 총 3천403㎢로 96만명이 거주하며 도내 총면적의 45.8%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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