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 될 ‘꿈에 도시’ 세종시가 2012년 7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충남 연기지역과 공주시 의당면, 장기면, 반포면(21개 리), 충북 청원군 부용면(8개 리)이 편입된 고진감래 끝에 얻어낸 특별자치시다.

2003년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틀에서 2007년 7월 첫 삽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건설은 이후 원안과 수정안 논란으로 풍전등화의 시간을 보냈다.

결국 2010년 11월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되면서 오랜 표류 끝에 세계최고의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시민과 함께 한다.

세종시는 중앙 행정기관 9부2처2청 총 36개 단위행정기관을 중심으로 2014년 이전을 목표로 정부청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은 기존의 행정 편의적이고 폐쇄적인 배치를 지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청사건립 연도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에게 개방적이고 인근지역에 개성과 활력을 부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업무연관성이 높은 기관은 인접거리에 배치하고 독립성이 큰 기관은 단독으로 배치하는 등 국제교류·문화·업무·상업·주거기능과 긴밀히 연계된 중앙행정기관의 배치를 통해 도시공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주변은 초기 도시개발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도록 1단계 도시개발 계획에 포함 된 중앙호수공원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친환경으로 조성되고 있다.

세종시의 첫 입주를 눈앞에 둔 첫마을 아파트도 도시의 변화 모습에 주인을 기다리며 1차 분양에 이어 2차 분양까지 완벽한 준비로 마무리 꽃단장을 하고 있다.

 

▶광역교통 및 도시교통계획

세종시를 중심으로 뻗어나간 광역교통망은 전국 주요 도시 및 혁신도시에서 2시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 등 국가간선교통체계를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충청권 주요 지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간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광역교통체계를 정비·확충하고 주변도시와의 역할분담을 고려해 물류시설을 계획 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중앙행정기능’과 ‘국제교류기능’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청주국제공항 등과의 연계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쾌적한 도시 활동을 위한 첨단BRT 등을 도입해 편리한 ‘대중교통중심도로’를 조성하고 자전거 및 보행자도로를 연결하는 녹색교통도로망도 조성하게 되며 도시접근도로와 도시외곽순환도로를 접속시켜 지역 간 통과교통을 도시 내부통과 억제를 통해 대중교통중심도로 및 도시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교통의 집산기능을 하는 보조간선도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하천시설물 정비 및 보강

재해에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친환경적 홍수방어대책을 구축해 깨끗하고 풍부한 수(水)환경 조성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과 아름다운 수변어메니티공간으로 조성해 자연산책로로 이용할 계획이다.

치수와 이수 및 자연환경상의 안정성을 고려해 가능한 한 하천의 개방도와 자연하천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복원 또는 개선해 자연그대로의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 하천제방 정비는 ‘금강하천정비기본계획’을 근거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보축구간은 자연형 완경사의 호안으로 조성하게 되며 최근까지 골재채취로 인해 하도가 매우 불안정한 곳에 대해서는 하상변화를 조사·분석해 안정된 하상유지와 함께 자연 상태로의 하천환경이 복원 및 보전되도록 추진에 박차를 다할 방침이다.

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고수부지에 농작물 재배와 같은 행위는 엄격히 규제되며 수질을 악화시키는 비점오염원 요인 해결을 위해 징검여울 및 소를 조성해 수생생물의 서식처 제공 및 존산소량 증대를 도모하고 하천변 생태습지 등 식생정화기법을 도입해 수질정화 기능과 함께 지역주민의 자연산책로 및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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