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는 9일 대전충청, 강원도 상공회의소(총 7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장섭 건설교통부장관에게‘수도권 공장건축총량 과다 허용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 7개 상공회의소는 건의문을 통해 공장건축총량 과다허용방침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역행함은 물론 비수도권 지방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신규업체 유치가 어렵다고 건의했다.

또 기존의 입주업체의 수도권으로의 역유출이 예상돼 지방의 산업기반 붕
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게 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수도권 공장총량을 2000년도와 같이 계획·개별입지를 구분해 총량규제하고 가설 건축물, 공장증·개축, 용도변경 등도 총량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2001년도 공장총량 산출방식 및 집행조건을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오장섭 장관으로부터 당초 포함되지 않았던 계획입지를 개별입지(작년대비 16%증가)의 물량내에 포함시키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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