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기센터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14일부터 군내 농업인 3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농업인실용교육을 ‘친환경농업’ 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농협회의실 등 공공장소를 일정별로 순회하며 벼농사와 일반채소, 친환경농업, 농촌여성의 분야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농산물유통, 농약안전사용,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등의 강좌가 진행됐으며 교육일정 내내 농업분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굿뜨래 농산물의 브랜드 명성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열의로 가득했다.

특히 교육내용에 있어 굿뜨래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명품화를 위해 전략작목을 지역실정에 맞게 편성해 녹색농업기술과 부가가치 향상기술을 위주로 비록 영농규모는 작지만 고소득의 수입을 올리는 ‘강소농’ 농업육성을 중점 교육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에 대한 성공 의지를 고취시키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교육에 참석한 대다수의 농업인들은 “농업도 경쟁력을 가진 고품질로 승부해야만 현재의 어려운 현실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영농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금년 한해 좋은 결실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열의를 나타냈다.

정의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스스로 이를 극복하고자하는 열기가 교육기간 내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줄 수 있는 품목별 상설교육과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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