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우체국이 2010년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6일 보은우체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충청체신청 2010년도 경영우수관서 평가 결과, △우편소통품질경영 평가 우수상 △5급관서 CEO미션수행 최우수관서장 △최우수 마케팅 활동 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보은우체국은 그동안 지역밀착형 경영을 위해 보은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과 우편소통 및 택배 물량 확보를 위해 전직원이 교대로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에 나서 보은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과 상생을 통한 생존을 위해 보은지역의 특산품인 대추택배 작전에 나서 지난해 6만건에 달하는 택배 물량을 정확하게 처리했으며 전국우체국에서 열람 가능한 지역특산품 소개에 보은대추를 소개해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보은우체국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 및 우체국 방문시 대추나무 묘목 나눠주기 운동, 자연정화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우편집배원들이 업무중 세심한 관찰을 바탕으로 농촌에 홀로 남아 병고에 시달리다 탈진한 노인들을 구조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망 구축에 큰 공헌을 해오고 있다.

홍석원 국장은 “이번 경영성과는 전 직원이 지역사회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남다른 사명감과 결속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도 더욱 지역사회와의 밀착경영을 통해 주민의 곁에서 희망의 소식을 전해주는 우체국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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