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어 군정방향 제시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해 장학금 수여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으로 그동안의 모든 논란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4일 군수실에서 군청 출입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입장과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군수는 먼저 “본의 아니게 군민 여러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제 그동안의 논란이 모두 종결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부여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승자와 패자가 함께 공존하며 부여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의 군정방향에 대해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반목과 불신의 시대를 넘어 포용과 화합의 미래를 향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해 군민을 섬기는 신뢰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