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구제역 여파에 의해 잠정 연기됐던 2011년 읍·면 순방을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순방은 군의 미래 10대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의 민심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이장단협의회, 여성단체, 노인단체,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민선5기 최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방문하는 읍면에 소재한 농업과 제조업현장, 특산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체험과 함께 현지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게 된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구제역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한 지역 주민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군정발전방안 모색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순방일정은 △4일 규암면, 은산면 △5일 세도면, 양화면, 임천면 △6일 장암면 △14일 초촌면, 석성면, 부여읍의 순서로 실시하게 되며, 순방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면은 오는 27일 부여군의회의원 재선거가 끝난 이후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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