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

박물관이 밤을 잊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야간개장에는 전시실 관람과 매주 오후 5시 청명관 강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토요공연을 쏟아낸다. 먼저 4월 2일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콘서트’를 시작으로, 9일에는 어린이 명작동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16일에는 가족뮤지컬 ‘아주 조금 다른 신데렐라 이야기’, 23일에는 음악으로 만든 ‘그림연극’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박물관 홈페이지애서 선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오후 3시까지 하면된다.

또 5월부터는 지난해와 같이 청주놀이마당 ‘울림’과 함께하는 흥겨운 풍물 공연들이 매주 토요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유물 전시 이외의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며 평소에 가까이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43-229-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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