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난 한해 기록한 수출총액에 대한 재미있는 비교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수출 규모는 총 40억1천만달러.

도는 이 금액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 서울, 울산, 경북, 경남, 충남, 전남, 인천, 부산 등에 이어 10위로 도민 1인당 2천673달러(320만원)이라고 밝혔다.

수출 총액을 2001년도 기준 국가별로 비교하면 북한의 6억5천만달러보다 6.2배가 많고 에스토니아(40억1천만달러), 중남미 온두라스(42억3천만달러) 등과 비슷했다.

또 크로아티아(45억4천만달러), 과테말라(43억3천만달러), 리투아니아(45억8천만달러) 등에는 약간 못미쳤으며 코트디브아르(36억4천만달러), 예멘(35억2천만달러), 가봉(36억9천만달러) 등 아프리카 3개국보다는 많았다.

한편 도는 수출확대를 위해 아시아, 중동 등 수출호조지역을 집중공략하고 미국, 일본, 대만 등 기존 주력시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장 유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충북인터넷무역시스템 보완 및 우수상품 등록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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