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세미나 참가자 모집

청주문화원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조명하는 ‘청주세미나’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박물관이나 유적지 등에서 관람객의 질문이 집중된 주제를 선별해, 올해 말까지 전·후반기 각각 10회씩 진행될 계획이다.

전반기에는 청주의 구석기 문화를 시작으로 동학과 의병전쟁에 이르는 청주 역사 전반에 대해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던 방식을 벗어나 청중이 주도하는 강사와 청중이 이야기를 나누듯 토론식 세미나로 진행된다.

또 발굴조사를 담당한 전문가에게 듣는 고인돌과 고분유적, 산성 이야기 등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서원소경과 5소경, 청주의 불교 사상과 유적, 청주사람의 존재를 엿볼 수 있는 호족 이야기 등은 지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는 4월 2일 오후 5시 열리는 첫 세미나는 김성명 국립청주박물관장이 ‘두루봉 동굴과 금강의 구석기 유적’을 주제로 두루봉 유적의 발견과 발굴과 금강유역의 구석기 유적에 대해 강의한다.

세미나와 관련된 일정 및 주제, 강사진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백제유물전시관 또는 청주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0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043-263-0107) 또는 청주문화원(☏043-265-3624)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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