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카페 여민락 대금제작체험 행사

전국의 대금 동호인들이 충북 청주에 모인다.

인터넷 다음 국악카페 ‘여민락’은 제3회 대금제작체험 및 대금집중공부 행사를 26일 오전 9시 충북 청주성공회 수동성당 문화센터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뿐아니라 부산, 전주, 창원, 인천, 광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직접 구입한 대나무로 대금을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대금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고, 대금 명인 원장현 선생을 초빙해 대금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대금집중공부를 병행하게 된다. 오후 7시부터는 국악공연과 회원 장기자랑도 이어진다.

또 4월 9일 청주성공회 수동성당에서 2차 대금 제작체험을 한 뒤, 5, 6월에는 전북 담양과 경북 경주 등에서 열리는 대금 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용욱 대표 등 대금 동호인들이 지난 2008년 10월 문을 연 국악카페 ‘여민락’의 회원수는 5천여명에 달하며 청주시 우암동에 국악카페 이름과 같은 대금 동아리방 ‘여민락’을 열고 매주 화·목요일마다 대금 동호인 등과 연주를 익히고 있다. (☏010-9192-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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