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서울리빙디자인 페어에 홍보관 운영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관람객을 찾아 나선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주)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디자인 분야의 전시·페어이며, 199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주 관람객은 공예·디자인 분야 전문가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홍보관 운영에서는 리빙디자인페어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 공모전 홍보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제인 ‘자연이 가득한 집’ 컨셉트에 맞춰 폐자재(버려진 팔레트)를 활용한 전시연출, 남기원 작가의 공병 재활용 작품, 이종국 작가의 한지 작품, 이태호 작가의 자연소성(유약 없이 도자기 소성) 작품을 전시해 재활용과 자연 친화적인 홍보관을 구성한다.

또 홍익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 80여개 대학을 순회 방문해 공모전 출품 독려 및 단체관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5월부터는 전국의 다중 집합 장소 및 전시공간을 활용해 비엔날레 소장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비엔날레에 참여 할 수 있는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해 좋은 전시와 콘텐츠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옛 연초제조창)에서 ‘유용지물 有用之物 not the new, just the necessary’을 주제로 열린다. (☏043-2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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