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센터 건립 등 추진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원인 궁남지와 국내 최대의 연꽃단지를 포함한 부여 서동공원의 관광명소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서동공원은 궁남지와 연꽃단지, 군수리사지 및 화지산일원 유적터를 포함하는 51만8천100㎡의 광활한 면적으로 지난해 11월 1일 충남도에 의해 서동역사공원으로 이미 결정 고시된 바 있다. 서동공원 관광명소화 사업은 서동공원을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근린공원으로의 기능을 활성화해 부여의 새로운 랜드마크화 하기 위해 2008년도에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2008년에 서동공원 관광명소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충남도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승인을 마쳤으며 2009년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용역을 발주했고, 2010년에 서동문화센타 문화재현상변경 조건부 승인과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공원조성 결정이 있었다. 올해는 서동공원 관광명소화 1단계사업으로 5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서동문화센터 건립 및 관광편의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며, 충남도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서동문화센터 착공과 함께 탐방로 및 조명 등의 추가 부대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다양한 근린생활 및 관광편익 시설과 축제마당 등이 조성되는 2단계 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2015년에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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