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22일 중국 낙양시교육국유설연(劉雪娟) 부국장 등 5명을 초청해 부여교육지원청과 낙양시교육국 간의 국제교류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함께하고 학생 및 교사 상호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했다.

이번 낙양시교육국 대표단의 부여 방문은 지난해 11월 오선규교육장의 낙양시교육국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당시 후초영(侯超英) 낙양시교육국장과의 한-중 국제교류협약에 따른 방문이다.

일본 우미정과의 상호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노력해 온 부여교육지원청은 금번 중국 낙양시와의 상호 교류를 시작함으로써, 백제시대부터 부여 지역과 역사적으로 긴밀한 유대를 맺어온 이웃나라들과의 해외 교류 문호를 넓히게 됐다.

오선규 교육장은 “부여와 낙양은 백제시대부터 역사적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오랫동안 교류를 해온 형제 도시로, 앞으로 펼쳐질 학생과 교사 상호교류는 양국의 우호 증진과 발전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