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희·간미연 컴백

한파가 지나며 봄이 다가오면서 ‘꽃미녀’ 여성 디바들이 속속 가요계에 컴백하고 있다.

이들은 걸 그룹 열풍 못지않은 ‘여성 솔로’ 돌풍을 일으키며 최근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먼저, 지나와 나비가 각각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나와 나비는 약속이나 한 듯 지난 1월 정규 1집 ‘Black&White’와 ‘Hello’를 각각 발표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은 특유의 가창력뿐만 아니라 성숙함과 섹시미를 더하며 한창 인기몰이 중에 있다.

뒤를 이어서는 ‘대세’ 아이유가 컴백한다.

최근 ‘좋은 날’로 정상에 오른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아이유는 17일 미니 3집 ‘REAL’의 플러스 앨범 ‘REAL’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잔소리’, ‘좋은 날’의 조영철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윤상표 노스텔지어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매 전부터 윤상과 아이유의 만남으로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직후 단숨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를 평정했다. 또, 윤상 박보영이 함께 참여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프터스쿨의 ‘가희’도 여성 솔로 열풍에 동참한다.

가희는 첫 솔로 앨범이자 미니 앨범인 ‘돌아와 나쁜 너’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가희는 자켓 사진과 티저 등을 통해 애프터스쿨의 리더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모습과 순수하고 청순한 느낌까지 모두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파격적인 자켓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TCH’ 활동을 시작하는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도 음악과 스타일 모두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 역시 히트메이커 방시혁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 ‘파파라치’는 레트로 사운드의 신디사이져와 통통 튀는 비트가 어울어진 새로운 느낌의 팝 댄스곡이다.

또 이번 앨범엔 방시혁 이외에도 윤은혜(자켓 스타일링), 에릭(랩), 2PM 준수(듀엣), SS501김형준(M/V출연), 원웨이(편곡) 등 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여성 디바들이 ‘아이돌’ 돌풍을 잠재우고 ‘대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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