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놓칠땐 후유증 발생
위험인자 파악한 뒤 예방해야
치료시기 놓칠땐 후유증 발생
위험인자 파악한 뒤 예방해야
  • 충청매일
  • 승인 2011.02.0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졸중]--정진흥<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원장>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반신 마비, 언어 장애 등 신체 장애가 일어나며, 심하면 의식 장애 또는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뇌 혈관 질환이다.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이 되는 위험 인자들을 잘 알고 예방 혹은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의 종류로는 뇌혈전, 뇌전색, 뇌출혈, 지주막 하 출혈, 고혈압성 뇌증 등이 있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허혈성 뇌졸중의 증상, 갑작스런 한쪽 시력·반측 시야 장애, 반측 안면·반신 마비, 반측 지각 장애, 실어증, 의식·구음·감정 장애 등이 있다.

응급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육체적, 정신적인 안정을 취한다. 상반신을 높게 해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뇌압이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방지한다. 옆으로 몸을 뉘여 음식물을 토하더라도 안전하도록 한다. 머리는 뒤쪽으로 젖혀 기도가 똑바로 되게 해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열이 심할 때는 옷을 벗기고 얼음물 혹은 알코올을 가제에 묻혀 이마나 앞가슴 등에 얹어 준다.

뇌 혈관 질환 치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치료로 뇌 혈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서 뇌졸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1차 예방과 뇌졸중이 생긴 환자에서 재발을 방지하는 2차 예방으로 나눌 수 있다.

1차 예방 치료는 치료가 가능한 고혈압, 심장 질환, 심박세동,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이들 인자를 잘 교정하고, 뇌졸중에 대한 예방 약물 투여를 함으로써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만일 뇌졸중이 생기면 치료는 발병 후 시기에 따라서 급성기와 안정기 이후로 크게 나눠 생각할 수 있다.

급성기에는 뇌 조직의 손상에 수반하여 뇌부종이 생기며 특히 발병 3~5일 정도에 가장 심해지고 이것으로 인해 뇌헤르니아가 생겨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전문 병원에서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가 지난 후 안정 상태(발병 후 2~3주 후)에 들어가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들을 적절히 치료해 심혈관 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고, 예방 약제를 투여해 뇌졸중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인 2차 예방에 들어간다.

뇌경색증이 재발하는 경우는 발병 후 첫 30일에 그 위험도가 가장 높으며(전체 재발의 3~8 %), 발병 후 5년내는 약 4명중 1명이 재발한다고 한다. 재발을 잘 하는 경우는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을 계속하는 경우이며, 여러 위험 인자를 갖고 있을수록 그 위험도는 더 높아진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출혈의 정도, 환자의 여러 가지 제반 상태에 따라서 수술을 하거나 약물 치료 및 대증 치료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