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작가 이계석씨가 최근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2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이씨는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뒤 서울 효재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았다.

제1회 한국아동음악상 수상을 시작으로 동요 작가이자 교단에서 활동해왔으며 퇴직 후에도 한국아동음악상 심사위원, 한국음작저작원협회 평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초록바다’, ‘우산’, ‘바닷가에서’, ‘귀뚜라미 노래잔치’ 등 많은 동요를 작곡했다.

그가 작곡한 ‘초록바다’ 등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동심을 함양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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