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양수겳읊셜?전재희 의원 등과 함께 정수장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된 남양주 화도정수장이 지난해 12월 완공된 첨단 정수장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곳은 한강 상류지역의 원수를 사용하고 있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나 탁도 등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가 검출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환경운동연합은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의 김혜정 사무처장은 “이 정수장은 환경부가 정한 필요근무인력이 36명이지만 실제로는 13명만 근무하고 있었다”면서 “최첨단 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