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7% 증가

당진군은 올해 4천525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역개발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천364억원 보다 3. 7% 증가한 수치로 정부예산안이 녹색성장사업과 4대강 살리기 등에 치중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당진항 서부두 진입로 확장공사와 석문산단 진입로개설 공사가 올해 처음 시작된다.

올해 주요 국비 확보예산을 보면 우선 당진~천안고속도로 사업 95억원, 고대지구 공용부부두건설 127억원, 38번 국도(대산~석문~가곡) 500억원,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00억원, 70번 국지도 도로개설사업 105억원 등 1천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증가했다.

기금과 광특사업 분야로 기업입지보조금 64억원, 쌀소득보전직불사업 140억원, 숲가꾸기사업 12억원, 기초노령연금 115억 등 모두 1천604억원이며 도비보조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억3천800만원, 환경보전형맞춤형비료지원(15만ha) 등 238억원이다.

이밖에도 신평문화스포츠센터 건립 15억원과 당진군 신청사 건립비 230억원, 석문간척지휴양단지 부지매입비 30억원 등 교부세 및 재정보전금 등 1천36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확보치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강조해 확보 투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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