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달 17일부터 상영

시베리아 툰드라의 자연과 현지인들의 삶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SBS ‘최후의 툰드라’가 극장서 개봉된다.

SBS 콘텐츠허브는 11일 ‘최후의 툰드라’가 오는 2월 17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SBS 창사 20주년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최후의 툰드라’는 거대한 스케일의 툰드라 대자연과 원주민들의 순수한 삶을 캐논 5D MARK2 카메라로 담아낸 수작이다.

가슴 따뜻한 감동과 함께 얼음처럼 투명한 영상으로 대중뿐만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툰드라에서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는 순록유목민 ‘네네츠족’에 집중해 그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보다 디테일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네네츠족은 겨울이면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천막집 ‘춤’ 에서 1년 내내 야외 취침을 해야 하는 툰드라 원주민이다.

툰드라의 대표적인 동물 순록을 통해 의식주를 해결하고 순록과 함께 1년동안 1천km 이상을 이동하는 도시인들과는 전혀 다른 이들의 삶이 다큐 속에 그대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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