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문화원 소식지 발간

청주시내 문화예술전문단체가 지난해 문화예술 활동사항을 담은 소식지를 펴냈다.

먼저 청주예총은 지난 한해 청주예술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모아 담은 ‘제12호 청주예술’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문화예술논단, 포커스, 인터뷰, 해외예술, 기획특집, 갤러리, 차 한잔의 사색, 예술현장, 예술문화계 뉴스, 2011문화캘린더로 구성돼있다.

문화예술논단에서는 김양식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의 ‘지방자치 속에서 꽃피는 문화예술의 가치’와 김정희 청주미술협회장의 ‘문화예술분야 사업에 관하여’, 심억수 청주문인협회 부회장의 ‘제도와 예술·예술인, 청주예술인 이대로 좋은가?’로 청주지역의 문화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짚어본다.

이어 포커스에서는 제7회 청주예술제를, 인터뷰에서는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연극배우 이승부씨와 문화답사가 송부일의 예술가로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또 기획특집에서는 김경식 청주영화인협회장의 ‘청주 지역의 영상산업 특성화 전략 방안’과 이지효 중부매일 기자의 ‘이곳이 진정한 아트 팩토리다’, 임점호 목포예총회장의 ‘도시를 살리는 미술관이 필요하다’ 등 지방의 문화산업 방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밖에 해외예술에서는 지난 8월에 교류를 한 중국 귀주성 귀양시 문화예술과 한ㆍ중교류를 소개했고, ‘지상 갤러리’에서는 6명의 사진작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화보를 싣고, ‘차 한잔의 사색’에서는 4편의 잔잔한 수필과 동시, 동화를 수록해 놓았다.

예술현장에서는 극단 시민극장과 충북여성문인협회의 공연 및 예술문화 활동내용을 담았다.

청주문화원은 문화소식지 ‘청주문화’ 2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2010년 청주문화원의 발자취를 담은 화보를 시작으로 제9회 청주문화지킴이상에 선정된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과  청주시민 효행·선행상에 선정된 김옥희·임재숙씨의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권두시화에 이용미 작가의 ‘그늘이 있는 사람을 위하여’, 권두리포트에 장현석 청주문화원장의 ‘런던 문화시설 답사기’, 한범덕 시장과의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

이어 향토사의 재발견으로는 경술국치 100년 그 흔적들, 청주지역의 정자건축, 조선시대 금속활자 복원사업의 성과와 의미를, 명사의 문화뜨락과 발해유적답사, 뉴스레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특집 ‘청주문화·새 지도를 만든다’에서는 청주문화원이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진행한 ‘참사랑문화동아리’를 집중 조명해 활동의 성과와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한편 청주문화원 새 문화가족으로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김성명 국립청주박물관장, 김기선, 정철영, 김동관씨가 각각 신임 이사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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