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한효주 등 토끼띠 연예인 활약 기대

토끼의 해인 2011년 신묘년(辛卯年)이 밝았다. 올해에 토끼처럼 깡총 뛰어오를 87년생 토끼띠 아이돌 스타들을 모아봤다.

연기자 가운데 눈에 띄는 87년생 스타는 이민호와 문근영이다. ‘꽃보다 남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민호는 일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시티헌터’의 주인공 역으로 낙점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최근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을 끝낸 문근영은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문근영과 함께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한 장근석도 87년생 동갑내기다.

MBC 드라마 ‘동이’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한효주도 87년생이다.

2004년 ‘논스톱’으로 데뷔한 이후 천천히 자신의 외연을 넓혀온 한효주 역시 2011년이 기대되는 스타다.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유명세를 탄 뮤지컬 배우 출신 주원도 87년생이다.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정일우도 87년생 스타다. 이후 활동이 조금 부진하긴 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큰 탤런트다.

가요계에는 87년생 스타들이 유난히 많다.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데뷔가 이른만큼 87년생이면 가요계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룹 초신성의 경우 멤버 윤학과 성제를 뺀 건일·성모·지혁·광수 4명이 전부 87년생 토끼띠다. 초신성은 “토끼띠인 신묘년이니 더욱 좋은 일만 가득할 것같은 예감이 든다”며 새해를 반겼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내 멤버 가인도 87년생이다. 가인은 그룹 활동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몽땅 내사랑’ 등에서도 활약했다. 2011년에도 여세를 몰아갈 전망이다.

그룹 ‘슈퍼주니어’에도 87년생이 많다. 최시원과 김기범, 려욱이 87년생이다. 최시원은 중국 영화 ‘묵공’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한 최시원은 현재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 출연하고 있다. 려욱 역시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외연을 넓혔다.

SS501의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도 87년생 동갑내기다.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민은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형준은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고, 김규종 역시 팬미팅 등을 열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엠블랙의 지오와 승호도 87년생 스타다. 두 멤버는 “새해에 앰블랙의 정규 음반이 발매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2PM 출신 재범,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우승자인 서인국, 티아라의 소연, 미쓰에이의 페이, 에프엑스의 빅토리아 등도 87년생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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