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 프로그램 매뉴얼 발간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여성의 직업의식 향상을 위한 ‘충북 여성의 직업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매뉴얼’을 발간했다.

그동안 여성의 직업의식에 대한 오해와 관심, 논란은 많았지만 직업의식에 대한 교육과 연구는 미비한 상태로 충북도 여성취업 관련 기관에서도 직업의식 보다는 취업준비에 대한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여성의 직업의식’ 매뉴얼은 여성들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 확대 및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노인상담원 양성프로그램’과 ‘이주여성 상담원 양성프로그램’에 이어 발간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준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 매뉴얼은 여성의 직업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을 확립하고 직업의식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직장 조직 적응 및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구축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의 삶과 경제활동 △여성과 직업 △조직적응 △일과 가정의 조화 등 모두 4가지 모듈 아래 아래 총 12개의 세부 교육 과정이 담겨져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뉴얼은 담당자 및 강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에 필요한 자료가 첨부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미취업 여성, 여대생, 경력단절 여성이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도내 여성 취업 관련 기관에 배포해 필요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 an.cb21.net)로 들어가면 화면 ‘정책연구 → 연구보고서’코너에서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종복 소장은 “여성의 직업의식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통해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조직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충북여성의 역량강화와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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