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금성개발 송기호 회장 성금 기탁

▲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왼쪽 두번째)이 13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서 레미콘과 아스콘 제조업체인 금성개발을 경영하고 있는 송기호 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송 회장은 13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5천34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이윤이 발생하면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갖고 해마다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것을 비롯해 해마다 연말이면 충북도와 진천군에 수천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또 쌀, 김치 등 생필품을 지역 내 혼자사는 노인과 결식아동,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오고 있다.

고향 사랑도 남다르다.

모교인 문백초등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 진천군노인회발전기금 1천만원, 문백면다목적회관 건립비 1천600만원을 각각 지원했고 문백면의용소방대 부지(396㎡)를 기증하기도 했다.

문백장학회 조성기금 1억원, 문백초 시설환경기금 3천만원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단재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6년 여름 백곡천 제방 유실사고 땐 덤프트럭 200대분의 석재를 투입, 사고 발생 9시간 만에 둑을 다시 쌓아 대형 사고를 막은 일도 지역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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